MHN스포츠ⓒ임형식 기자, 김민선 선수

(MHN스포츠 이솔 기자) '포스트 이상화' 김민선(22, 의정부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3차 월드컵 대회 여자 1000m B조에서 4위에 올랐다.

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35명의 선수들 중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민선은 첫 200m에서 1위 야마다 리오(24)에 0.33초 뒤진 17.95(6위)를 기록했으나, 점점 속도를 끌어올리며 600m째에서는 45.04초의 기록으로 5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마지막 결승선(1000m)에서 속도를 유지한 김민선은 1분 14초 16으로 결승선을 통과,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리며 4위로 경기를 마쳤다.

1위는 '막판 역전극'에 성공한 러시아의 올가 팟쿨리나(31)이, 2위는 역전극을 허용한 일본의 야마다 리오가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를 대표해 B조 경기에 나선 박지우(23, 의정부시청)는 1분 15초 92로 20위를, 박채은(18, 신현고)는 1분 18초 45로 3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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