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 흥국생명 3-0 완파 선두 현대건설 추격
모마·강소휘·유서연 삼각편대 42점…흥국생명 캣벨 23점 분전

여자배구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꺾고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 현대건설을 추격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여자배구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꺾고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 현대건설을 추격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모마, 강소휘, 유서연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흥국생명을 꺾고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7-25 27-25 25-16)으로 따돌렸다.

 GS칼텍스는 9승 4패 승점 28점을 쌓으며 무패 행진을 달리는 선두 현대건설(12승 승점 35)을 승점 7점 차로 추격했다.

4일 현재 여자배구 순위는 1위 현대건설(승점 35, 12승)이 개막 최다 연승으로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위 GS칼텍스(승점 28, 9승 4패), 3위 KGC인삼공사(승점 24, 8승 4패), 4위 한국도로공사(승점 23, 8승 4패)가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 5위 흥국생명(승점 9, 3승 10패), 6위 IBK기업은행(승점 5, 2승 10패), 7위 페퍼저축은행(승점 5, 1승 11패)가 경쟁하고 있다.

이날 GS칼텍스는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3득점·등록명 모마)를 중심으로 유서연(10득점), 강소휘, 권민지(이상 9득점)까지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흥국생명은 1∼2세트 모두 듀스 접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두 세트를 모두 내주며 연승에 실패했다. 

전의를 상실한 흥국생명은 3세트를 16-25로 힘없이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흥국생명은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이 23득점을 기록했으나 38.33%의 낮은 공격 성공률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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