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재경군동면향우회가 지난 5일 광진구 스타시티아트홀에서 제2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정희 이임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추인옥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내빈과 향우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고향 군동면에서 차영숙 면장과 김은주 지역발전협의회장, 이장단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자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정중섭 강진군의회 부의장 또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국제뉴스 서울본부 서귀원 회장, 김안숙 전 서초구의장, 김광심 강남구의원, 조희술 재경강진군향우회장, 김남희 수석부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임하는 오정희 회장은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새롭게 취임하는 추인옥 회장은 향우회 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추인옥 회장은 취임사에서 재경강진군향우회의 숙원사업인 향우회관 건립 기금 마련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추 회장은 "재경강진군향우회 71주년을 맞아 향우회관 마련 기금 모금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이러한 노력이 향우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고향에서 서울로 유학 온 후학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훌륭한 학사 건립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경군동면향우회는 앞으로도 향우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향우회원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고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