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12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종 발표회를 열고 올해 기획단이 마련한 4건의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소소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부터’라는 운영 목표 아래 20~30대 공무원 22명으로 구성된 내부 청년 정책조직이다.
기획단은 지난 6월 발대 이후 청년·인구, 문화관광, 농·축산, 지역경제 등 4개 분과로 나눠 아이디어 회의, 전문가 강연,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거쳐 실현 가능한 사업들을 구체화해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경주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못난이 ‘이사금’ 활용사업, 공공형 키즈카페 ‘금이랑 관이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시리즈형 굿즈 답례품 제공, 보자기 포장문화 확산 프로젝트 ‘포장미담–보자기로 감싼 경주의 기억’ 등 4개의 제안이 선보였다.
이 중 최우수 제안으로는 양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형 키즈카페 ‘금이랑 관이랑’을 제안한 ‘일조권’ 조가 선정됐다.
경주시는 최우수작을 포함한 4개 제안 모두를 관련 부서와 연계해 시책 반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젊은 공무원들의 유연한 사고와 참신한 시각이 시민 생활 속 작은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