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혁신 조직운영 전국 최고"…경북도, 행안부장관상 수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7 17:54: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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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 표창'에서 '재배치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전국 광역 도(道)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수상으로, 경북도의 조직혁신 노력이 국가로부터 공식 확인됐다는 평가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조직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 조직관리 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조직 개편·인력 재배치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재난안전 전담인력 확충,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조직 효율화 실적 등이 주요 기준이 됐다.

경북도는 자체 조직진단을 바탕으로 인력 운영 구조를 면밀히 분석해 재배치 목표(1%)를 초과해 달성하며, 전국 상위 10개 기관에 포함됐다.

더불어 재난관리 분야에서도 전담 인력을 대폭 보강하며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도 관계자는 "경북은 행정수요 변화와 현장 여건을 고려해 '필요한 곳에 집중 배치'하는 조직개편 기조를 지속해왔다"며 "재난안전, 민원, 현장 행정 등 도민이 체감하는 영역에 인력을 우선 투입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단순한 조직 효율화가 아니라, 이철우 지사의 현장 중심 행정과 혁신 리더십이 실질적 성과로 나타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조직운영 혁신은 도민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행정안전부가 직접 인정한 만큼, 더욱 책임 있는 조직운영과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기능 재설계와 조직진단을 정례화하고, 재난·안전·현장 서비스 등 도민 만족도가 큰 분야에 인력·예산을 집중해 **'혁신형·효율형 조직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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