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 심뇌혈관·금연 성과대회' 개최…우수기관 시상·성과 공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7 17:20: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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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가 12월 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한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및 금연지원 서비스사업 성과대회'가 성료했다.

(제공=경북도)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및 금연지원 서비스사업 성과대회
(제공=경북도)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및 금연지원 서비스사업 성과대회

이번 성과대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금연지원서비스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확산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시군 평가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는 '2040세대 청장년층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한 구미보건소와,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서비스를 강화한 성주군보건소가 선정됐다. 포항시 남구보건소·경산시·고령군·울진군보건소는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제공=경북도)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및 금연지원 서비스사업 성과대회
(제공=경북도)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및 금연지원 서비스사업 성과대회

금연지원서비스사업 분야에서는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금연구역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등 제도 기반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에 올랐으며, 예천군보건소도 산림치유를 결합한 금연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주시·문경시·의성군·고령군보건소는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중보건의사 3명, 지역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헌신한 보건진료소 담당자 3명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성과대회에서는 시군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전략과 성과가 공유됐으며, 전문가 분석을 통한 사업 질적 향상 방안도 검토됐다.

또한 김종성 세종충남대 병원 교수가 'K-인문의학, 의사가 만난 퇴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인문학적 관점에서 건강과 돌봄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심뇌혈관 예방과 금연사업은 도민 건강수명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분야"라며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가 더욱 견고해지도록 계속 지원하고, 주민 수요에 맞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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