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책대상은 행정 및 정책학 분야의 대표 학회인 한국정책학회가 매년 우수한 정책 성과를 보인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한수원은 원전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 RIPBA 추진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한수원은 2022년부터 RIPBA 도입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섰으며, 2023년에는 자체 로드맵을 바탕으로 분야별 세부 과제를 구체화해 실행해 왔다.
또한 규제기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세미나·포럼·학회에 참여하며 정책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넓히는 데 힘써왔다.

RIPBA는 리스크 정보와 성능기반 요소를 결합해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부분에 차등 규제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규제체계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역시 2025년 핵심 추진 과제로 '원자력 시설 규제시스템 혁신'을 선정하고 RIPBA 기반의 규제 로드맵 수립을 추진 중이며, 올해 열린 '2025 원자력안전 규제정보 회의'에서도 RIPBA 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공동 인식이 확산됐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원자력의 효율적 활용은 필수적"이라며 "혁신적 정책 도입을 통해 원전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모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