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시민대학은 경북 RISE사업추진단 지속가능평생·직업교육사업단이 설계한 플래그십 프로그램으로, 경주의 역사·문화적 정체성과 미래 전략을 결합한 새로운 평생교육 모델을 지향한다. 단순 교양교육을 넘어 시민이 참여하는 고품격 명예학위 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본격 개설에 앞서 2025년에는 ▶신라의 향기 ▶신라의 치유 ▶신라와 불교 등 3개 모듈로 구성된 사전 학기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강의와 현장 답사, 체험을 결합한 융합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학·지역·시민을 연결하는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을 시험하는 단계다.

본 사업이 시작되는 2026년에는 APEC 경주 정상회의 핵심 의제였던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을 교육 과정에 포함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경주형 글로벌 시민대학'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이영찬 동국대 WISE캠퍼스 교수는 "신라시민대학을 통해 시민들이 역사·문화·미래 전략을 함께 배우고 도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며 "경주만의 품격 있는 시민학위 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