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그래픽=황민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2/8538_15413_2917.jpg)
JW중외제약이 혈압·지질 관리가 동시에 필요한 환자를 위한 복합 치료제를 선보였다.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을 동시에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 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약은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피타바스타틴과 혈압 강하제인 암로디핀·발사르탄을 한 알에 담은 제품이다. 피타바스타틴을 기반으로 한 3제 복합제가 국내에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중외제약은 ‘리바로하이 정’을 총 6개 용량으로 구성해 환자의 혈압·지질 수치·동반 질환 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피타바스타틴이 여러 연구에서 비교적 낮은 신규 당뇨병 발병 위험을 보였다는 점을 근거로 혈당 관리가 중요한 환자군에 선택지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바로하이 정. [사진=JW중외제약 제공]](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2/8538_15414_312.jpg)
JW중외제약은 리바로하이 정 출시를 기념해 지난달 29일 부산에서 순환기, 내분비 대사 등 내과 전문의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 센터 나진오 교수는 ‘피타바스타틴 기반 3제 복합제를 통합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통합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나 교수는 “리바로하이의 임상 결과는 다양한 환자군 대상 심부전, 심근경색 관련 개선을 보여 폭넓은 치료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에 따라 리바로하이 정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가진 환자의 치료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는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권우찬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혈당 관리 중요성’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리바로하이의 발사르탄은 내당능장애 환자의 신규 당뇨병 발생률을 낮춘 것으로 보고 됐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하이 정’ 출시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가진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심혈관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리바로 패밀리와 함께 심혈관·대사질환 분야에서 차별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마선주 기자 msjx0@tleav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