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 용인 다문화가정 대상 ‘생활 속 가스안전교육’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2-02 14:21: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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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지사장 허덕회)가 1일 용인시 처인구청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가스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언어·문화 차이로 인해 안전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사고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교육은 올해 들어 여주시·광주시를 포함해 6번째로 실시된 다문화가정 대상 안전교육이다. 경기동부지사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 내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가스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날 교육은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 가정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가스레인지 사용 시 필수 안전수칙, 일산화탄소(CO) 중독 사고 예방법, 부탄캔 폭발 방지를 위한 사용·보관 요령 등 실생활 중심 콘텐츠가 제공됐다.



또한 참여한 가정에는 다국어로 제작된 가스안전 홍보물 200부가 배포돼 교육 이후에도 가정 내에서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허덕회 지사장은 “다문화가정의 가스안전은 곧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 연결된다”며 “올해 진행한 6차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대상 지역과 언어권을 더욱 확대해 맞춤형 가스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동부지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형 안전교육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지자체·복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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