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wCo Foods, 반려견용 식물성 샐러드 출시…신규 대체식 트렌드 부상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2 14:0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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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미국의 식물성 반려동물 영양 브랜드 PawCo Foods가 최근 반려견을 위한 식물성 샐러드 제품 ‘슈퍼샐러드(SuperSalad)’를 선보였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이 반려견의 영양 균형과 장 건강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밝혔다. 제품 구성은 원물 기반 재료를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고수분 식단을 통해 건식사료 중심의 반려견에게 자연스러운 수분 보충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샐러드는 시금치, 퀴노아, 렌틸콩, 버터넛 스쿼시 등 식물성 재료를 사용했다. 합성 첨가물과 분말형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기능성 식이섬유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포함해 소화 과정과 체내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는 구성을 갖췄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고수분 함량은 사료와 혼합 급여 시에도 별도의 조정 없이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제품은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건식·습식 사료 등 다양한 식단과 함께 급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awCo Foods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샐러드를 6개입 단위로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PawCo Foods는 신선식 구독 모델, 단백질 바, 수제 간식류 등을 포함해 다양한 식물성 반려동물 영양 제품을 확장해 왔다. 회사는 지난해 투자 유치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호성과 영양 균형을 개선하는 설계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4년 8월 기준 연간 recurring 매출 100만달러 달성 사실도 공개되었다고 전했다.



PawCo Foods는 이번 제품이 식물성 기반 반려동물 영양 시장의 수요 확대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분야에서도 지속가능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관련 제품 다양화는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측은 이번 제품 출시가 국내외 비건 산업 전반에서 반려동물 분야의 참여 확대를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PawCo Foods의 마사 바진 박사는 보도자료에서 “슈퍼샐러드는 기존 시장에 비어 있던 제품군을 보완하는 기능성 식품”이라며 “전문 동물영양학자들과 함께 고품질 원료 기반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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