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감사원이 한국석유공사의 ‘대왕고래’ 의혹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향엽 의원이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11월 27일 한국석유공사의 ‘대왕고래’ 의혹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11월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23일간 석유공사의 동해 심해 가스전 시추사업 전반에 대해 실지감사를 실시한다. 이는 산업통상부가 지난 10월 23일 접수한 공익감사 청구에 따른 것이다. 앞서 산업부 김정관 장관은 10월 15일 “석유공사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감사원은 ▴석유공사의 울릉분지 기술평가 용역 관련 액트지오사 선정 과정 및 기준 ▴석유공사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동해 탐사시추 지진 안전성 검토 연구 취소 경과 ▴대왕고래 담당팀 및 임원에 대한 최상위급 성과평가 및 담당 임원의 부사장 승진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향엽 의원은 “감사원은 윤석열발 ‘대왕사기’의 실체를 한 점 의혹 없이 명명백백히 규명해야 한다”며 “산업부의 감사원 감사 청구가 석유공사에 대한 꼬리자르기는 아닌지도 끝까지 확인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