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13일과 14일 새울원자력본부에서 ‘2025년 재해영향평가 실무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울 3·4호기, 신한울 3·4호기 원전을 비록해 양수발전소(영동·홍천·포천)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핵심 실무자(감독·시공사·감리 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자연재해대책법’과 관련한 재해영향실무지침 등이 강화되는 기조에 발맞춰 현장의 자연재해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됐다.
워크숍은 재해영향평가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실무적인 전문성을 더했다. 강의는 ▲재해영향평가 제도 소개 및 향후 추진 방향 ▲재해영향평가 토질 분야 사고사례 및 관리 방법 ▲수자원 분야 사고사례 및 관리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안전부 팀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최근 강화되는 법령의 취지를 설명하고, 국가적인 자연재해 예방과 방지를 위한 재해영향평가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재해영향평가는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핵심 제도”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원전과 양수발전소 건설 실무자들이 한층 더 전문성을 갖추고, 재해 저감형 개발 계획 수립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이번 워크숍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새울 3·4호기, 신한울 3·4호기 원전 및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재해영향평가 이행 실태를 분기별로 점검해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