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硏과 김장철 다소비 농수산물 50건 식품안전 검사 진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4 12:58: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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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시 및 구·군,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 90개소를 점검하고 보건환경硏과 함께 김장철 다소비 농수산물 50건 식품안전 검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 보건환경연구원 및 9개 구·군과 협력해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3주간 김치 및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수거 검사를 실시하며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치, 고춧가루, 젓갈류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식품위생업소 9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구·군과 함께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무표시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식품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위생 관리 상태 ▲생산·작업 서류 작성 및 원료수불·거래내역 적정 기록 및 보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을 점검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과역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유통되는 배추, 고추, 굴, 갈치 등 김장용 다소비 농수산물 50건(농산물 40, 수산물 10)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검사 항목으로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 477종과 중금속 2종(납, 카드뮴), 수산물은 중금속 3종(납, 카드뮴, 수은)을 확인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즉시 회수·폐기해 부적합 식재료의 유통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라고 부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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