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구속영장 기각이 내란 청산에 대한 반격이 아니길 우려했다.

정청래 대표는 14일 오전 부산시당에서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내란 잔재 청산을 위한 국민들의 열망이 높은데 조희대 사법부가 걸림돌이다라는 생각을 그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검찰 또한 집단 항명 등으로 검찰 개혁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을 지울 길이 없다"며 "법무부는 보직 해임, 인사조치, 징계 회부 등을 신속히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청래 대표는 "개혁에 대한 저항을 신속히 진압하지 않으면 개혁에 저항하는 세력들이 점점 더 준동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2025년 이 땅 대한민국의 시대의 과제는 내란 청산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방해하고 내란 청산을 방해하는 사람들은 내란 옹호 세력이다라고 말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도 신속하게 이 개혁에 대한 저항을 진압 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