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조은석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 상태임에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형사소송법 제198조 제1항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외면한 과도한 조치"라고 조은석 특검을 비판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형사절차는 공정성과 신중함을 바탕으로 해야함에도 수사기관의 판단이 정치적 논란을 낳는다면 그 자체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특히 "특검 제도는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진상규명을 위해 존재하는데 조은석 특검의 최근 수사와 구속영장 청구 과정은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편향된 행보롤 비쳐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조은석 특검을 향해 "반드시 정치적 중립성과 절제된 권한행사가 유지되어야 하고 그것이 특검 제도의 본래 취지이자 국민의 기대"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법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책임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