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가스안전교육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1-14 08:07: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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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임성근)가 청주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다문화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사용 빈도가 높은 가스기기 중심의 실습형 교육과 다국어 안전정보 제공을 결합해, 외국인 주민의 안전 인식과 위기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는 13일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에서 두-드림 합창단 등 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가스사고 예방을 목표로 ▲가스레인지·보일러 등 가정 내 가스기기 올바른 사용법 ▲휴대용 부탄캔 안전 취급요령 ▲타이머콕·금속배관 등 안전시설 개선사업 안내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지난 추석맞이 나눔활동을 계기로 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와 협력 관계를 형성한 이후, 외국인 주민의 가스안전 인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영어·중국어·러시아어 등 다국어 가스안전수칙을 게시해 외국인 주민 누구나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임성근 본부장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가스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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