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공 캠프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동의대학교, 경성대학교 등 부산지역 4개 대학교 물류 전공 학생 26명이 참석해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혁신을 직접 체험하고, 항만물류업계 전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1일 차에는 부산항만공사 소속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항만의 DX·AX 전략, 국제물류 동향, 항만건설과 운영 관리체계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항만 자동화, 데이터 기반 물류 효율화, ESG 항만 정책 등 최신 트렌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2일 차에는 BPA 신항지사와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인 동원글로벌터미널(DGT)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자동화 야드 장비, 무인 크레인, AI 기반 운영 시스템 등을 견학하며, 스마트항만의 실제 작동 원리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전공 캠프를 시작으로 지역대학과 연계한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지역 청년들의 니즈에 기반한 현장 교육, 사회문제 해결형 리빙랩, 산학연관 협력 과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검토 중에 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서 나온다. 지역 대학생들이 항만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보고 배우는 과정 자체가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장 큰 투자"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부산항만공사는 국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 우리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항만물류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