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 '치맥 회동' 효과는 엄청났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2 14:37: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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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CEO 젠슨 황. 사진제공/AFP통신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사진제공/AFP통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문으로 특수 효과를 톡톡히 누리던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의 1호점이 폭발적인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태는 세계적인 경영인의 방문이 국내 프랜차이즈에 미친 파급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깐부치킨의 본점이자 1호점인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깐부치킨 성복점은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주말 이틀간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성복점은 매장 앞에 "예상보다 많은 주문으로 인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잠시 휴업하게 됐다"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앞서 지난 10월 30일, 젠슨 황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치맥 회동'을 가졌다.

당시 세 명의 경영인이 캐주얼한 복장으로 치킨을 즐기며 러브샷을 하는 모습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황 CEO가 직접 선택한 장소인 '깐부치킨'은 "막역한 친구"를 의미하는 순우리말로, 이번 회동의 상징성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동 후 젠슨 황 CEO는 자신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치킨을 나눠주는 등 친근하게 소통하며 "여기 맛있다, 다들 여기서 드시라"고 직접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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