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소백산생태탐방원은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2025년 청소년사회성증진 프로그램’을 7월 19일부터 경상북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사회성증진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피해·가해학생 및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및 가족 신청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소백산 자락길을 탐험하며 협동심을 키우고, 멸종위기종인 여우를 만나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등 자연 속에서 공감·소통 능력을 키우도록 구성했다.
2019년부터 6년간 총 85회 2,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도 경상북도 관내 청소년들이 7월에서 10월까지 9회에 걸쳐 550여명 정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소백산생태탐방원 윤홍근과장은 “국립공원의 자연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인재로 자라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