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12일 13시 10분 기준, 서울.인천.경기서부(화성,안산, 용인, 김포 등)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일부 경기동부(남양주, 광주 등)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있다고 날씨예보했다.
* 주요 지점 일강수량 현황(12일 13시 10분 현재, 단위: mm)
- 백령도 17.0, 대부도(안산) 4.5, 대곶(김포) 3.0, 송도(인천) 3.0, 인천 2.1, 판문점(파주) 2.0
수도권의 비구름대는 약 40km/h의 속도로 동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경기동부에도 비가 확대되겠고, 비는 내일(13일) 이른 새벽(00~03시)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오늘(12일) 밤(18~24시)부터 내일 이른 새벽(00~03시) 사이 짧은 시간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5도와 옹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서울.인천.경기도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 주요 지점 일최대순간풍속 현황(12일 13시 10분 현재, 단위: km/h(m/s))
- 백령(레) 70(19.5), 덕적지도(옹진) 69(19.1), 볼음도(강화) 55(15.4), 송파(서울) 52(14.5)
서울.인천.경기도는 내일(13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서해중부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모레(14일)까지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25~60km/h(7~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높게 일겠으며,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현재(14시 20분),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있고, 그 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 주요지점 일최대 순간풍속 현황(12일 14시 20분 현재, 단위: km/h(m/s))
- 수도권: 백령(레)(옹진) 82(22.8) 소청도(옹진) 75(20.9) 덕적지도(옹진) 71(19.8) 가산(포천) 62(17.3)
- 강원도: 구룡령(홍천) 64(17.7) 임남(철원) 63(17.6) 동해 63(17.5) 외촌(철원) 63(17.4) 속초(고성) 62(17.2)
- 충청권: 북격렬비도(태안) 69(19.2) 원효봉(예산) 60(16.8) 옹도(태안) 59(16.4) 칠성(괴산) 54(15.0)
- 전라권: 가거도(신안) 105(29.1) 설천봉(무주) 87(24.1) 흑산도(신안) 80(22.2) 고창 66(18.2)
- 경상권: 마성(문경) 59(16.3)
- 제주도: 윗세오름(제주) 71(19.7) 진달래밭(서귀포) 63(17.6)
오늘(12일)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충남내륙, 전라내륙, 경남남해안, 제주도(산지 제외)에, 오늘 밤부터 강원도와 충북, 그 밖의 경상권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전국에 강풍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짧은 시간에 바람 방향이 급격하게 바뀌면서 돌풍이 부는 곳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