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오늘 낮부터 저녁 사이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13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오늘(12일) 아침최저기온은 9~10도(평년 4~7도), 낮최고기온은 14~16도(평년 12~14도)가 되겠다. 또, 내일(13일) 아침최저기온은 8~10도(평년 5~7도), 낮최고기온은 13~17도(평년 12~14도)가 되겠다.

특히, 오늘(12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5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12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현재 저기압이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을 지나면서 강한 바람에 의해 황사가 발원하고 있다. 이 황사는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12일) 밤사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저기압이 몽골 동쪽에 위치한 황사 발원지로 동진하면서 내일 추가적으로 황사가 발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황사는 내일(13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