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 재표결 이탈표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후 '김건희 특검 재표결 때 이탈표가 좀 많아질 수 있다'는 지적에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제가 의원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전혀 거기에 이탈 우려하시는 분은 없다"고 말했다.

또 '친한계 중심 기류 변화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 "그건 제가 취지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 대응에 대해 "법률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적당한 시점에 대응할 것이며 농망4법 등에 대해 대통령의 재의요구를 건의했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여야의정협의체 관련해 "여야의정에 정부와 당에서 많은 진정성을 갖고 대화하고 의료계에서도 그런 대화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일부 문제에 관해서 아직 대화에 큰 진전이 없기 때문에 이런저런 또 견해를 말씀하시고 계시는 거 아닌가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저희들 입장에서는 의료계와 정부 그리고 여당에서 정말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고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좋은 방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정부와 당은 유연하고 융통성 있게 대화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