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문체부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 의미 새긴다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3-06-05 18:0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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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K리그 현장에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프로스포츠 감동의 현장에서 대한민국을 느끼다"를 주제로 6월 한 달간 프로스포츠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연맹도 동참, K리그를 통해 애국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6월 6일 현충일에 열리는 수원FC-울산, 포항-제주전은 경기 시작에 앞서 호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실시한다. 이어 6월 한 달 동안 K리그1과 K리그2 모든 경기에서 경기 시작 전 애국가를 제창한다.



K리그1 17, 19라운드와 K리그2 18라운드에서는 각 팀 주장들이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캠페인에 맞춰 특별 제작된 완장을 착용한다.



해당 완장 디자인은 참전용사 유골함을 덮은 태극기를 위에서 바라본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아직 돌아오지 못한 121,879명을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6월 24일과 25일 펼쳐지는 K리그1 19라운드와 K리그2 18라운드에서는 6·25전쟁 전투병 파견 16개국에 대한 감사 메시지가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이 밖에도 연맹과 더불어 K리그 구단들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시축을 비롯해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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