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영탁이 출연해 투병 중인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와 정형돈 아버지의 팔순 잔치에 공연을 약속했다.
이날 영탁은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거동이 불편하신데도 부축을 받으면서까지 결승전 무대를 보러 오셨다”, “아들이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보기 좋으셨는지 공연 보시고 기운이 좋아지셨더라”라고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영탁은 과거 다른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부르는 가창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는데,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신나는 곡 위주로 트로트, 노라조ㆍ버즈의 노래도 많이 불렀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영탁은 멤버들의 요청에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영탁 버전의 ‘겁쟁이’를 선보였고, MC들로부터 “눈 감고 들으면 민경훈”이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한편 영탁이 전하는 아버지와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는 오는 7월 6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