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리버풀 에코’는 26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대부분 기간 모하메드 살라(30·이집트)가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골 레이스를 주도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신령스러운 느낌이 들기까지 했던 반등으로 공동 득점왕(23골)을 차지했다”고 돌아봤다.
살라는 2017년 리버풀 입단 후 이번이 3번째 EPL 득점왕이다. ‘리버풀 에코’는 “손흥민이 시즌 막판 10경기에서 넣은 12골은 놀라웠다. (득점이라는 결과뿐 아니라 과정도) 창조적이었고 기발했다”며 인정했다.

챔피언스리그는 세계 최고 클럽대항전 무대로 꼽힌다. 토트넘은 2016-17~2019-20시즌 4년 연속 참가를 끝으로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가 3년 만에 복귀한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31경기 14득점 2도움으로 활약했다.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2018-19시즌에는 16~8강 4경기에서만 3골을 몰아쳤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