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내부통제 원년 선포, 내부통제 실행력 강화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23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공단 설립 이후 최초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 676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전년도 감사활동 실적과 업무 개선정도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기관차원의 내부통제 지원영역’, ‘자체감사활동 영역’ 등 2개 영역을 각각 3개 분야씩 세분화해 평가했고, 심사 결과는 A, B, C, D 4개 등급으로 나눠졌다.

한국환경공단은 공공기관(준정부기관) 중 실지심사 대상에 속해 23개 준정부기관 중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공단은 ‘내부통제 지원영역’에서 기관 내부통제 강화 계획과 전사적 리스크 관리방안을 선제적으로 수립하여 기관의 내부통제 실행력을 강화했고, ‘자체감사활동 영역’에서 사후적발 위주의 감사 패러다임을 벗어나, 부정행위자 입장에서의 모의횡령 등 새로운 감사기법을 도입하여 회계분야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은 2023년 1월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도 경영진, 노동조합,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반부패·청렴혁신 추진대책을 연중 시행하는 등 직원 인식 개선 노력 및 청렴도 향상을 인정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한국환경공단이 2023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공단 설립 이후 최초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 2023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공단 설립 이후 최초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이세걸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는 “2022년 내부통제 원년 선포로 기관 차원의 내부통제 실행력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 감사 활동을 다양한 관점으로 실시한 결과, 이번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기관 설립 이후 최초로 최고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내부통제 강화와 혁신적인 감사를 적극 추진해 국민이 신뢰하는 한국환경공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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