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는 8월 29일부터 5일간 BEMS 운영관리자 양성을 위한 ‘2022년 하반기 BEMS 운영관리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존의 자격검정 대비를 위한 5개 과목(건물에너지현황파악, BEMS운영계획수립, BEMS운영, BEMS데이터분석, BEMS운영성과분석) 외에 실제 에너지 데이터 분석 실습과 BEMS 운영사례 과목을 추가했다.
또한 최근 변경된 ‘BEMS 설치확인 제도’에 대해 에너지공단에서 직접 교육생에게 안내하는 과목도 포함됐다. BEMS 설치확인 제도가 변경됐지만 해당 변경 사항이 아직 업계에 확산되지 않아 이번 기회에 실무자들에게 변경사항을 명확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2022년도 마지막 자격검정을 10월에 시행할 예정이며 꾸준한 자격자 배출을 통해 해당 자격을 적극적으로 산업 저변에 확대할 계획이다.
박병훈 협회 사무총장은 “BEMS를 통한 건물 에너지 절감은 운영관리자의 역량이 중요한 만큼 BEMS 운영관리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BEMS를 설치한 건물이 명확한 에너지절감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며 “건물분야 탄소중립이 중요한 이슈인만큼 BEMS 설치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BEMS 도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면교육을 중점으로 진행되며 대면 참여가 어려운 실무자들은 비대면으로도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참여 신청 마감은 8월 24일까지나 대면교육의 경우 20명 정원으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대면교육에 참석하고자 하는 실무자는 빠른 교육 접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