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광물은 등락 거듭하는데…유연탄만 ‘나 홀로’ 상승세”
“다른 광물은 등락 거듭하는데…유연탄만 ‘나 홀로’ 상승세”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2.05.23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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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급망 차질 우려 영향 지속… 인도 수요 확대 전망도 영향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주요 광물 가격이 변수에 따라 등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연탄만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주요 광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3주 유연탄은 에너지 공급망 차질 우려 및 인도의 수요 확대 전망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톤당 411.50 달러로 전주 대비 6.9% 상승했다. EU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로 에너지 공급망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도가 유례없는 폭염으로 4월 전력 위기에 봉착하며 수입 감축 정책을 번복, 수요 확대 전망으로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48.67 달러로 전주대비 7.7% 떨어지면 2주 연속 하락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가격 안정화 정책 개입 언급으로 가격이 내려갔다. 톤당 127.88 달러로 전주 대비 1.0% 하락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책 개입 언급 등으로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아연은 미 달러 가치 하락 및 중국 코로나 봉쇄 조치 완화에 따라 지난 주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러시아발 공급망 차질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 달러 가치 하락 및 중국의 주요 도시 코로나 봉쇄조치 완화 계획 발표에 따라 수요 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비철금속의 상승 압력이 생겼다.

구리는 페루 Las Bambas 광산이 지역주민들과의 토지 보상 관련 협상 난항으로 가동 중단 상태가 지속되는 등 공급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니켈은 중국의 4월 전기차 판매량이 자동차 생산허브인 Changchun, Shanghai의 봉쇄조치 여파로 전월대비 1/3 감소했고 유럽지역의 EV 판매도 부진하면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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