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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모델 윤영주 나이 23세에 종갓집 장손 남편과 결혼 "일년에 제사만 13번"(동치미)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속풀이쇼동치미' 윤영주(사진제공=MBN)
▲'속풀이쇼동치미' 윤영주(사진제공=MBN)
나이 74세 시니어 모델 윤영주가 종갓집 장손인 남편과 결혼해 많은 제사로 힘들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맏며느리 노릇 하기 참 힘들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는 시니어 모델 윤영주가 출연했다. 그는 종갓집에 시집간 후 10명의 조상과 조상의 후처 제사까지 지냈던 힘들었던 과거를 밝혔다. 대학교 4학년 23살 나이에 결혼했다고 전하며 자신이 다니던 학교는 결혼하면 제적당하는 학교로 학교를 그만둘 수 없었다고 말했다.

작은 오빠 친구였던 남편은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남편이 종갓집 장손인 것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결혼했다고 말했다. 처음 결혼허락을 받기 위해 찾아간 곳에는 갓을 쓴 어르신들이 계셨다. 그분들은 자신을 유심히 살펴보며 "저렇게 말랐는데 애를 낳겠어?"라고 말씀하셔 "내가 애 낳는 기계인가"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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