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가구, 환경 살릴 수 있는 수단으로 급부상할 수 있을까 ?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3-02-08 22:43:54 댓글 0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환경 보호를 막기 위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친환경 자원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종이’가 새로운 환경 보호 대체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어떻게 종이가 환경 보호 수단의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일까? 바로 그 활용성이다. 종이는 흔히 물에 취약하기 때문에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다. 이에 흔히 카페 등에서 사용하는 종이 빨대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만 보완하고, 그 성질만 잘 활용한다면 종이이지만, 가구부터 집까지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그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종이를 적극 활용, 연구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수년 전부터 종이의 변신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종이를 활용해 책장부터 침대 등 다양한 가구를 만들고 이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종이 가구는 특성상 별도의 공구 등이 필요하지 않아 조립이 훨씬 간단하다.

더불어 물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종이에 발수코팅 등의 과정을 거치면 물에도 어느 정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일반 골판지에 비해 두꺼운 동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꽤 견고하고 튼튼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제작하거나 폐기할 때 환경 오염을 시키지 않기 때문에 신환경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그 활용도 역시 주목할만 하다.

1인 가구 시대가 늘어나는 현재, 1인 가구에 맞는 가구를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인테리어를 자주 바꾸는 사람들에게도 용이할 수 있다. 하지만 ‘편리하다는 이유’로 플라스틱 사용률이 급증하고 쓰레기 역시 늘어나는 만큼 종이 가구라고 해서 쉽게 사고 쉽게 버려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저도 종이 가구 사용하는데 은근 튼튼합니다”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것도 봤어요!” “튼튼한 제품을 좋아해서 아직은 조금 고민 단계네요” “종이로 가구를 만들다니 획기적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후 지속적으로 종이 가구의 한계를 보완해간다면 환경 오염을 완전하게 극복하는 데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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