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프리 상점부터 환급 제도까지...세계 곳곳에서 만들어지는 환경 보호 시스템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2-09-30 20:18:10 댓글 0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최근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기업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카페 등에서는 일회용품을 점점 사용하지 않는 추세로 변하고 있고, 배달업계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환경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도 플라스틱을 덜 사용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끈다. 일부 나라에서는 일상생활의 습관 자체를 바꾸면서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특히 일부 나라에서는 마트 등에서 빈 병 보증금 환급 제도를 사용하고 있다. 집에서 직접 사용하고 남은 빈 플라스틱 병, 유리병 등을 넣으면 일정 금액의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이를 마트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마트를 이용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플라스틱이나 유리병은 흔하게 나오는 물건들이다. 이를 그냥 재활용하거나 버리기보다는 이런 제도가 있는 곳에 되돌려주면 다시 일정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고 그 금액으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순환이 되면서 환경 보호는 물론 경제적 이익까지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직접 병이나 용기를 들고 필요한 음식이나 물건들을 담을 수 있어 흥미를 돋운다. 가게 내에서는 플라스틱이나 비닐을 전혀 찾아보기 힘든 것이다. 일명 ‘플라스틱 프리’ 가게로 일부 투자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금을 모아 오픈한 상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현재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많은 이들이 환경을 위한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만일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싶지 않음에도 플라스틱만을 고집하는 상점 등을 이용해야 한다면 혼자만의 노력은 물거품이 될 것이다. 

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이들이 뜻을 모아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기꺼이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도 플라스틱 프리 가게가 있나요?” “저도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려고 놀격 중입니다” “우리 모두 비닐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입시다!” “처음만 번거롭지 습관이 되면 오히려 쓰레기도 덜 나오고 좋을 것 같네요”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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