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 활동비 제대로 파악 위해 방안 검토 중
- BGF리테일 관계자 “차량 관리 APP 등의 방식은 도입 안해”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사진=BGF리테일 제공]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사진=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유류비 등 활동비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비정기 차량 운영 인력을 두고 고심 중이다.

5일 더리브스 취재를 종합하면, BGF리테일은 점포 개발팀 등의 비정기 차량 운영 인력의 활동비 등록 방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BGF리테일이 방안을 검토 중인 이유는 개발팀 등 비정기 차량을 운영하는 직원들의 활동비 지급이 부정확해서다.

실제 영업관리 직원들은 현재 점포를 간 뒤 사원증을 찍는 것 등으로 근태 및 유류비가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점포 개발팀 직원들은 법인차량 대신 개인차량을 몰며 업무를 보고 있으며 유류비 등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수기로 기록해야 하는데, 이를 기억에 의존하다 보니 정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한 한 직원은 이러한 이유 등으로 인해 BGF리테일이 개인차에 GPS를 달려고 한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BGF리테일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차량 관리 APP 등의 방식은 도입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났다”며 “아울러 차량 내 GPS 장치 설치 등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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