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체인점 버거킹의 햄버거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세종시에 위치한 버거킹 매장에서 구입한 햄버거에서 비닐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버거를 먹다 비닐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매장에 항의했고, 매장 관계자는 고기패티 비닐 포장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조된 것으로 보인다며 과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거킹 관계자는 더리브스 질의에 “불편을 겪으신 고객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해당 이물질 유입 경로 등을 면멸히 조사하고 있으며, 앞으로 품질관리 및 서비스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버거킹은 햄버거에서 물티슈가 나왔다는 주장에 제기되며 곤혹을 겪었다. 당시 소비자 B씨는 주문한 햄버거를 먹다 물티슈를 발견했고, 매장 측에 항의하자 본사에 알리지 말라며 은폐를 시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하엘 기자 ha-el@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