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영남대·에코프로머티리얼즈·포스코플랜텍, 인력양성·일자리 창출 협약

발행일 2023-06-07 15:45:1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철우 도지사, 포스코플랜텍 김복태 대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김병훈 대표, 영남대학교 김재춘 교육혁신부총장이 7일 도청에서 체결한 ‘경북 산학관 협력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서를 펴 보이고 있다.
경북도가 7일 도청에서 영남대, 에코프로머티리얼즈(2차전지 소재), 포스코플랜텍(철강설비)과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 개선과 인재양성 교육과정 운영으로 산업과 대학,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맞춤식 인력양성사업 협력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오는 9월부터 이공계 학생 100명이 수강할 수 있는 교양과정을 개설해 지역 기업 인식교육 및 맞춤형 특화 캠프를 추진한다.

참여 기업은 기업특화 교육 지원과 동계학기 중 인턴십 과정을 통해 우수 수료자를 비롯한 지역 청년 채용 연계 등 일자리를 창출한다.

도는 이 같은 산학관 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예산 지원, 신규 채용자 대상 지역정착금 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앞으로 영남대, 경북대와 함께 시범적으로 지역 우수기업 방문 등 인식 프로그램 , 미래자동차 등 직무 전문 특강, 연수 과정 등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도, 기업도 지역에 있어야 완벽한 지방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산학관 일자리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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