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최근 구미시 고아읍 원호초교 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기존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교체했다.
이곳은 무인단속장비와 고원식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지만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어린이들의 등하교와 출퇴근 시간이 겹쳐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다.
경찰은 30㎞ 속도 제한과 무인단속장비 확대 설치 등 제도 강화에도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란색 횡단보도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노란색 횡단보도는 기존 흰색 횡단보도보다 시인성이 높아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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