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자체, 관광업계 협업으로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벌인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경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철도요금의 50%와 기차역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권(3천 원)의 50%를 여행자 지정계좌로 지원하는 등 이색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각종 이벤트를 한다.
숙박을 하면 추가 1만 원을 지원하고 코레일도 요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대구권여행센터(053-940-2223)와 경북권여행센터(054-639-2293), 코레일 홈페이지·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형 워케이션은 올해 처음 선보인다.
한옥, 논밭뷰, 반려견, 가족형 등 상품으로 된 워케이션은 기업과 개별 근로자를 대상으로 1박2일 상품을 비롯해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일부터 신청할 수 있고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카카오톡채널 ‘일쉼동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을 여행한 인증샷을 올리거나 경북나드리 홈페이지를 출석하는 것만으로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된다.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10일까지다.
홈페이지에서 도내 관광 명소 및 축제 100선을 지정해 ‘럭키세븐 경북여행 100선&경북나드리 출석체크’ 하는 이벤트다.
인증샷을 올리거나 퀴즈를 풀면 즉석 룰렛 추첨으로 1천~5천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연말 결산 이벤트로는 여행지 77곳 이하 방문자 77명에게 사이소 한우세트, 77~99곳 이하 방문자 7명에게는 풀빌라 숙박권, 100곳을 모두 방문한 1명에게는 호텔 숙박권을 준다.
매월 15회 이상 경북나드리 홈페이지를 방문해 출석체크를 하면 커피, 25회 출석체크는 치킨, 한 달 개근 시 5만 원 등 상품권을 제공한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달 누적 경북 방문 관광객이 1천2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며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관광상품 이벤트에 참여해 경북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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