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구미 전자정보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ESG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경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 구미 전자정보기술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KEC, 원익큐엔씨 등 12개 기관 관계자들이 체결한 협약서를 펴 보이고 있다.
▲ 22일 구미 전자정보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ESG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경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 구미 전자정보기술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KEC, 원익큐엔씨 등 12개 기관 관계자들이 체결한 협약서를 펴 보이고 있다.


경북도가 구미에서 반도체 산업 ESG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6월 환경부의 녹색융합클러스터 지정을 앞두고 구미를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는 구미시, 경북 탄소중립지원센터, 구미 전자정보기술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매그나칩반도체, KEC, 원익큐엔씨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클러스터 사업계획 수립 및 행정지원 △공정부산물을 클러스터 연구·실험 원료로 공급 △클러스터 부지 입주 및 연구·기술개발 △사업지원 및 과제발굴에 대한 사항 등이다.

도는 구미가 녹색융합클러스터 추진에 안성맞춤임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5개가 있어 클러스터 구축비용이 절감되고 SK실트론·매그나칩반도체·KEC 등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기업(123개) 보유,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로부터 20분 거리로 수출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혁신기관과 금오공대, 구미전자공고와 같은 인력양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고 경북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계획도 발표된 바 있다.

도는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통해 전자폐기물에서 자원을 회수하고 회수된 자원을 다시 산업원료로 사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 순환 경제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자원수입국인 우리나라에서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폐자원 재활용 기업의 육성과 참여기업의 ESG 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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