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을 배경으로 촬영된 SBS 월화미니시리즈 '꽃선비 열애사'가 20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 청송군을 배경으로 촬영된 SBS 월화미니시리즈 '꽃선비 열애사'가 20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청송군이 제작을 지원한 SBS 월화미니시리즈 '꽃선비 열애사'가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여 주인공 윤단오(역 신예은)와 각기 다른 사연과 비밀을 품은 채 하숙생이 된 세 명의 꽃선비들이 만들어내는 청춘 로맨스다.

주인공들의 공간인 '이화원'은 청송군의 문화재이자 대표 관광지인 파천면 덕천리의 송소고택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특히 이번 드라마 방영을 통해 국가민속문화재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청송의 문화유산들이 재조명 되어 관광명소로 급부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드라마 에피소드를 통해 청송사과와 청송백자 등이 자연스럽게 노출돼 지역 특산물 홍보효과도 함께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송소고택과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지역의 관광자원들이 드라마 방영을 통해 노출되는 만큼 지역이 전국적으로 홍보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드라마의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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