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가 북천시민공원에서 시민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주시민의 안녕과 대구 군사시설 통합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계묘년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 상주시가 북천시민공원에서 시민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주시민의 안녕과 대구 군사시설 통합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계묘년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가 이전할 예정인 대구 군사시설의 통합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최근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의 안녕과 대구 군사시설 유치를 기원하는 ‘계묘년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제’를 개최해 시민의 관심과 단결을 유도했다.

음력 정월대보름을 기념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민속놀이로 진행됐다.

이후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유치 상주시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새해 첫 대구 군사시설 유치 성공 기원 캠페인을 벌였다.

강영석 상주시장과 김홍배 범시민 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은 상주의 100년 미래를 밝히기 위해서는 시민과 함께 군사시설 유치에 힘을 합쳐야 한다며 군부대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범시민 추진위는 ‘유치 희망 소망지 쓰기’, ‘상주가 딱이軍(군) 슬로건 퍼포먼스’ 등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대구 군사시설 통합이전 유치에 대한 상주시민 10만 명의 간절한 염원을 전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민간단체 등이 주관하는 시민 참여 행사와 연계해 군부대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홍배 추진위원장은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 이전 유치는 중흥하는 미래 상주 건설을 위한 절호의 기회이다. 유치에 성공하려면 지역 사회의 단합된 목소리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추진위 공동위원장인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군사시설 통합이전 유치는 인구감소 등 상주가 직면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가 되는 만큼 유치 활동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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