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달성군 국가산단 소재)은 국내 물기업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3일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물&에너지(WETEX 2022)'에 참가했다.
두바이 물&에너지 전시회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물산업박람회로 지난해 기준 전세계 55개국 1천200개 기업 4만5천506명이 참가한 중동 최대 규모인 세계적인 물산업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두바이의 지리적 특성으로 중동권지역 및 북아프리카지역은 물론 유럽 등 다양한 국가들의 물산업에 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한국물산업의회(KWP),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터보윈(대표 김민수) △아이에스테크노러지㈜(대표 유갑상) △쿠기 △윈텍글로비스(대표 이상훈) △대한환경(대표 문상옥) △에너토크(대표 장기원·김민찬) △에스엠테크(대표 양철수) 등 7개 기업과 △대한센서 주식회사 △복주 △이오렉스 △그레넥스 등 4개 국내 물기업 함께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 중동지역 및 북아프리카 지역 물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5년 전부터 중동시장의 지사를 설립을 추진한 ㈜에너토크는 신기술 지정을 받은 유무선 통신 적용 전동기기를 현지 여건에 맞추어 통신형 기기 및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스마트팜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박석훈 단장은 “국내 우수 물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물사업클러스터사업단은 전시회 기간 동안 국내의 우수한 물산업 신기술과 클러스터를 홍보하고 또 해외진출이 유망한 물기술과 관련된 수출 상담을 진행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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