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즈벡 섬유기계 수출상담 2천800만 달러 성과…TK기계조합 사무소도 개소

발행일 2022-08-11 14:32:5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한우즈섬유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섬유기계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이를 지켜보고 있다.


경북도가 우즈베키스탄과의 섬유협력과 교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한우즈섬유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섬유기계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도내 12개 섬유기계 중소기업이 현지 바이어들과 2천800만 달러의 계약 및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한우즈섬유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ODA(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설립된 것으로 경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하고 있다.

수출상담에 참여한 조승형 프린스 및 월드로 대표이사(한국재생화이버협회장)는 “현재 우즈베키스탄 시장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신규 시장을 확대하고 동시에 현지 파트너와 전략적 협력마케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일홈 하이드로프(왼쪽 여섯번 째) 우즈베키스탄 섬유협회장, 최우각(네번째)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지난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한우즈섬유테크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사무소 개소식에서 테이프 자르고 있다.


도는 또 이날 이철우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우즈섬유테크노파크에서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사무소(마케팅센터)를 개소했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의 일홈 하이드로프 섬유협회장, 최우각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이사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섬유업체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지난 7일부터 해외 통상·교류 확대 및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경북 대표단을 이끌며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새로운 섬유기계 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