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 리플 코인 하락세, SEC와 소송 마무리 하나?(사진=리플 CI)
리플(XRP) (사진=리플 CI)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소송 결과 전망에 많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후 12시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리플(XRP)는 전일대비 0.80% 오른 501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 유동성 위기 등 은행발 위기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ETH)과 바이낸스코인(BNB)이 21%, 도지코인(DOGE)이 20%, 솔라나(SOL)가 20% 오르며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 중이다.

하지만 리플(XRP)은 3% 상승에 그쳤다.

그러나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 측은 18일(현지시각) "기술적 요인과 펀더멘털 요인 모두 잠재적 급등을 가리키고 있어 곧 활동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투데이는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다른 암호화폐를 따라잡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XRP가 0.399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면 0.433달러 또는 0.5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봤다.

반면 이 수준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큰 움직임이 있기 전까지 박스권에서 거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리플 커뮤니티는 2023년 상반기에 리플 소송이 유리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가상화폐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이 2년 넘게 진행된 소송전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SEC는 리플랩스가 2012년 창사 이후 13억 달러(약 1조7200억원) 규모의 미등록 증권(XRP)을 발행해 이익을 챙겼다는 혐의로 2020년 12월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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