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결혼(사진=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SNS 캡쳐)
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결혼(사진=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SNS 캡쳐)

배우 송중기(나이 37)가 영국인 출신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식을 올린다.

특히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송중기의 와이프가 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나이부터 프로필, 최근 작품활동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0일 "송중기가 팬카페에 올린 글 모두가 사실"이라며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결혼식은 추후 올릴 예정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 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입니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습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입니다.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케이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사진=Non smettere di sognare 스틸 컷)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사진=Non smettere di sognare 스틸 컷)

케이티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나이 한 살 연상이다.

영국인 국적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를 둔 그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자랐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한 뒤 '리지 맥과이어' '나의 아버지' '온 에어: 석세스 스토리' '제 3자' 'CCTV : 은밀한 시선'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이탈리아에서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한 드라마 'Non smettere di sognare'에서는 주연을 맡기도.

현재는 연기 활동을 중단, 배우 생활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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