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전지현, 김태리, 제시카 알바 정체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한승훈 왕종석 신현빈/작가 최혜정)에서는 더욱 치열해진 조별 경연이 이어졌다.
총 15명이 진출한 조별 경연은 지난주 첫 번째 조 대청봉(이성경, 김고은, 엠마스톤, 송혜교)이 전원 합격을 받으며, 남은 11명이 합격자 자리를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다.
가장 처음으로 신선봉(전지현, 김태리, 제시카 알바)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무대를 선보이기 전 전지현은 "집에서는 참한 며느리인데 방송을 보고 시부모님이 충격을 받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시카 알바는 "김태리에게 미안하다"며 "제가 화음을 맞추다가 놓쳤는데 김태리 씨가 저를 못믿는 눈치였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태리는 손사레를 치며 "아니다"라고 당황해했다.
제시카 알바는 "라허설 중 소리를 지르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이 세 분의 조합이 정말 좋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전지현은 목풀기 곡으로 빅뱅의 'last dance'를 선보였고 완벽한 가창력을 뽐냈다.
세 사람은 여성 보컬 그룹의 바이블과도 같은 곡 에코 '행복한 나를'을 3인 3색 감미로운 화음을 쌓아 선보일 예정이다.
전지현 정체로는 가수 나비, 김태리 정체 라붐 소연, 제시카 알바 정체는 배우 채정안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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