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기대 이상이네요"...현재 난리 났다는 '韓 드라마'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8 00:19: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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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12월 26일 기준 글로벌 플랫폼 순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연말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OTT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집계에서 디즈니+ TV쇼 부문 한국과 대만 1위, 일본과 홍콩 3위, 싱가포르 6위를 기록했고, 스트리밍 플랫폼 훌루(Hulu)에서는 미국 톱10 중 9위에 오르며 전체 글로벌 차트에서 3위에 올라섰다. 이 같은 성적은 공개 직후 전 세계 구독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시청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197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 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업가 '백기태'(현빈)와 그를 집념으로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대립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 작품은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수준 높은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외 시청자들은 "모든 것이 기대 그 이상" "현빈과 정우성의 연기가 놀랍다" 등 연출·연기·각본 전반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쏟아내고 있으며, 소셜미디어와 블로그·전문 평론 등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사진=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사진=디즈니+)

제작진은 작품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글로벌한 공감대를 형성한 점을 성과의 배경으로 꼽았다. 또한 작품은 초반 공개된 에피소드로 견고한 이야기 흐름을 제시하며 남은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디즈니+ 측은 1·2회를 이미 공개한 데 이어 12월 31일에 2개, 1월 7일과 1월 14일에 각각 1개씩 추가 공개해 총 6개 에피소드로 완결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순위와 시청 지표는 단순한 인기의 척도를 넘어 향후 글로벌 유통·부가판권, 해외 리메이크 가능성 등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며 "특히 아시아 주요 시장뿐 아니라 북미 시장까지 진입한 것은 한국 콘텐츠의 영향력이 다시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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