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27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37회에서 오랜 친분을 자랑하는 황윤성을 히든카드로 공개하며 완벽한 듀엣 무대를 예고했다. 이번 회는 '2025 송년 특집-트롯 킹덤, 왕좌의 게임' 2부로 편성돼 정통 트롯의 이찬원과 뉴 트롯의 손태진이 왕좌를 놓고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이는 내용이 전파를 탄다.
제작진에 따르면 다가오는 '히든카드 대전'에서는 두 왕자의 인맥 전력이 총동원된다. 이찬원은 무대 전 “저의 달링입니다”라며 황윤성을 소개했고, 현장에서는 두 사람의 달달한 애칭과 자연스러운 호흡이 분위기를 압도했다. 반대편에는 손태진이 리베란테(김지훈·진원)를 동반해 크로스오버 색채의 무대를 선보이며 맞붙는다. 두 팀의 화음은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흔들어 눈물을 글썽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퍼포먼스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MC 김준현이 “파격적이라는 소문이 돈다”고 언급하자 이찬원은 “다른 사람이 했으면 파격이 아닌데 제가 해냈다는 게 파격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MC 신동엽은 손태진에 대해 “어른의 섹시함을 보여줄 무대”라고 소개했고, 손태진은 “최선을 다하겠다. 성공하겠다”는 짧고 강렬한 각오를 전해 대결의 긴장감을 높였다. 손태진은 또한 이찬원의 무대에 대해 “이 정도 율동도 퍼포먼스 대결로 들어가는구나”라며 농담 섞인 평가와 함께 “어떻게 그렇게 귀여울 수 있냐”는 진심 어린 칭찬을 덧붙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MC 신동엽과 김준현 역시 이찬원의 춤사위에 “너무 귀엽다. 이런 모습 가끔씩 더 보여줘라”라며 응원을 보냈다.
제작진은 이번 특집이 노래뿐 아니라 퍼포먼스와 콜라보레이션, 심사단의 감정선까지 풍부하게 담아 연말 특집으로서의 볼거리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왕좌의 주인은 과연 누가 될지, 히든카드들의 합은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불후의 명곡-2025 송년 특집-트롯 킹덤, 왕좌의 게임’ 2부는 27일(오늘)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