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목포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미래 세대의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기후위기의 원인과 영향, 탄소중립의 필요성, 일상 속 실천 방법까지 단계별로 배우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센터가 직접 운영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시민활동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더했다.
활동가들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이해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 활동 ▲에너지 전환 시대의 흐름 알기 등아동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와 실생활 중심의 체험 활동을 활용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모든 참여 아동이 ‘1일 1kg 이산화탄소 줄이기 서약서’을 작성하며 스스로 실천 과제를 정하도록 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용해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분리배출,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등 스스로 실천 과제를 선택해 서약하는 과정에서 책임감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의 생활습관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어린이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의 기후 행동으로 확산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아동·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목포시로부터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을 위탁받아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