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올 한 해 추진한 에너지 산업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여수 신라스테이에서 ‘전남 에너지 테크 데이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추진해 온 ▲R&D 연구개발 ▲기업 육성 및 상용화 보급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호남권 에너지기술 공유대학(H-ETU) 등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간 기술 교류와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녹색에너지연구원 수혜기업 40개사를 포함해 기후·환경·에너지 관련 기관 전문가, 전라남도 및 나주시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남 에너지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성과교류회에서는 분야별 성과보고와 함께 ▲에너지 산업 우수기업 시상 ▲기업지원(상용화) 사업 설명회 ▲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협업을 통한 전략 및 기술 개발(R&D) 주제 발표 등이 진행돼 전라남도 에너지 산업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호남권 에너지 분야 고급 인력 양성을 총괄하고 있는 호남권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주관으로 성과 제고를 위한 전문가 액션 플랜 자문회의를 개최해 에너지 분야 일자리 창출 제고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에너지 산업은 국가적 핵심 산업이며 재생에너지 기술은 미래 산업 대전환을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산업 기술 개발과 양질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발굴·공유돼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