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2월 8일 경주시 전문건설협의회(회장 권영석)가 정기총회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2,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협회와 회원사 14곳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시 전문건설협의회는 1995년 설립된 단체로, 지역 건설업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그동안 장학금 지원과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연말 성금 500만 원과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기탁에 참여한 기업은 ▶㈜이원건설 ▶㈜한결건설 ▶㈜험프콘 ▶화진개발㈜ ▶대승건설㈜ ▶㈜서기건설 ▶한서건설㈜ ▶㈜유원건설 ▶㈜도경건설 ▶일등건설㈜ ▶㈜대본테크 ▶㈜동주조경 ▶㈜서광페인트 등이다.

권영석 회장은 "회원사들이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시는 전문건설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